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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설정들

루시퍼 벨 아스가르드 / 23 / 신성기사단

함께 춤춰요, 달빛 아래에서.


 

 

"엥?? 오늘 단장이 황궁에 아무 일 없댔는데??"

 

 

 

-이름-

루시퍼 벨 아스가르드

 

 

 

-외관-

다홍빛 머리카락은 금발이 지배한 아스가르드 공작 가문과 맞지 않다. 해서 사생아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지만 현 공작이 깔끔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종료된 논쟁. 그러나 이따금 머리색으로 시비를 거는 고리타분한 귀족이 있어 자르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현재는 무념무상이라고, 그냥 다홍색이 이쁘다 하여 길게 기르는 중 푸른 리본으로 높게 올려 묶었다. 원래라면 간단한 셔츠에 바지가 전부였겠지만 모처럼 수도에 왔겠다, 복직도 코앞이겠다. 예의라도 가볍게 차리자 하여 차려입은 모양새. 하지만 행동은 조금도 고쳐지지 않아 드레스건 바지건 신경쓰지 않고 뛰어다닌다. 앞머리가 길어 코를 거의 덮을 정도지만 이것은 눈가의 흉터 때문이니 굳이 까지 말자! 

 

 

 

-소속-

신성기사단

던전 페니아 사건 이후로 기사단에 사직서를 던졌지만 하늘과 같은 단장의 은혜로 사직은 아니고 휴직 상태. 현재 시점에서는 복직을 위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복직에 대한 이유는 방랑의 끝도 끝이지만 요즘 도는 소문인 카르넬리에 관한 것으로 인한 출전을 이유로 한다는 것이 루시퍼의 입장이다.

 

 

 

-나이-

23

 

 

 

-신분-

귀족

귀족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오래된 가문, 긍지 높고 고고한 공작가, 아스가르드의 막내 딸이다. 하지만 아스가르드의 망나니로 오랫동안 골머리를 썩히던 아이여서, 솔직히 귀족이지만 평판은 좋지 않다. 사실 귀족들 끼리도 루시퍼를 대하는 걸 꺼려하기도 하고, 귀족의 신분을 뒤집어 쓴 평민과 다름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애당초 루시퍼를 공녀 취급하면 불편해서 고장나기 일쑤니, 귀족이긴 한데…, 귀족이라기엔…….

 

 

 

-키/몸무게-

151 47

 

  

 

 

 

 

-성격-

 

그 사람은 사랑받았어. 평생 넘치도록 사랑하겠지. 장담하건대, 아스가르드의 일생에서 그 정도로 온전한 사랑을, 그리고 평화와 안온의 나날을 보낸 사람은 드물 거야. 손에 꼽을 테고. 기록 상으로는 처음이겠지. 아스가르드의 이름을 단 망나니, 수치, 괴물, 그러나 실상은 가장 행복하게 사랑을 주고 받았던, 타인과 온전하게 교류할 수 있었던. 아스가르드의 이단아, 그리하여 사람, 루시퍼 벨 아스가르드. 나는 그 사람이 아주 많이 부러워.

-100년 후의 어느 날, 종손녀 포르네가.-

 

어디에도 귀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성향의 소유자. 가는 길마다 적대와 경멸이 널려있지만, 동시에 가는 길마다 넘치는 애정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 사람. 루시퍼는 한없이 자유롭고 넓은 마음으로 길을 걷고 있고, 그 걸음은 퍽 즐거워보인다. 사고뭉치에 망나니, 단순무식하고 이따금 한심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강한 의지와 사랑으로 걸어가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사람, 용기로 하여금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

그리하여 샛별, 루시퍼 벨 아스가르드였다. 

 

 

-스탯-

 

-힘-

5

신성기사단에서 알아주는 망나니. 뭔가 막으면 일단 힘으로 부숴보고 부수고 난 뒤에 어, 어떡하지? 라면서 도망치는 편.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 애당초 대검을 쓰려면 이 정도 힘은 있어야 했달까….

 

 

-지혜-

1

단순하고 직선적인게 나쁜 건 아니잖아? 라며 웃는 루시퍼는 아스가르드 가문의 별종이라 여겨질 정도로 머리 쓰는 일에 약했다. …조금 많이. 물론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채로 기사단 입단 시험부터 무작정 받았다지만, 아무튼 말이다. 

 

 

 

-민첩-

4

검을 다루는 사람인 만큼 속도 역시 빠르다. 어디가서 달리기로 지지는 않는 편. 그래서 사고 치면 빨리 도망칠 수 있다고. 

 

 

-신앙-

5

나의 신에게. 

바라는 모든 것을 바치며 기도드릴게요.

 

 

 

-사용무기-

투핸디드 소드, 한 마디로 말하자면 대검.

1.2M 가량의 날붙이와 0.35M의 손잡이, 너비 0.3M, 무게 2.1Kg.

손잡이는 백금색으로 도금되어 있으며 날은 날카롭게 갈려져 있다. 루시퍼를 위해 새로 만든 것인지 손잡이 가장 끝에는 L.B라는 이니셜이 적혀있다. 무겁고 거대하지만 척 보기에도 귀한 검, 공들인 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던전 페니아 사건 이후 애용하는 애검. 그러나 세월의 흔적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무척이나 애지중지 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해당 검은 황제님이 내어주신 것(틀린 건 아니지만 정확하진 않다. 다만, 황실대장간에서 만든 건 맞다.)이라 여겨 목숨처럼 여기는 편. 루시퍼는 대검을 마치 물 흐르듯 휘두르는 것은 아니지만, 막 되먹기도 하고 이젠 교정되어 정석이기도 한 검술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대검을 다루는 기사 하면 꼭 언급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기타사항-

 

방랑

19살, 던전 페니아(기사도 1-1) 사건 이후 기사단을 그만뒀다. (!!) 본인은 쿨하게 사직서를 던지고 갔는데, 단장의 하늘과 같은 은혜로 휴직처리가 되었다고 한다. 만약 정말로 사직이 되었다면 조금 울다가 재입단 하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렇게 기사단을 관두고 한 행동은 첫 번째, 방랑이었다. 셀레스타인 제국의 이곳저곳을 장장 4년에 걸쳐 다녔다고. 그 과정에서 동료도 생기고, 여러가지 추억과 사건사고를 겪으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수도에서는 보기 힘든 사람이기 때문에 편지들은 빛바랠 때 쯔음이 될 때 갑작스레 수도로 돌아와서 하는 말이라곤,

'나 복직한다.'

 

 

복직

복직 예정 상태이다. 복직의 이유는 이제 슬슬 집에 돌아가야 하지 않나~ 도 있고, 함께 다니던 동행인이 기사단에 입단한다는 것도 이유기도 했으며 카르넬리에 관련된 소문이 돌면서부터 조만간 황실기사단이 바빠지지 않을까? 그럼 나라도 가서 뭐라도 도와야 하지 않나? 도 있다. 사실 그냥 사랑하는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현 시점 수도로 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아 승인 받는 즉시 복직하게 되겠지만, 아직 승인이 나지 않아 민간인에 가깝다. 하지만 검은 언제나 들고 다닌다고 한다. 그럼에도 기사니까! 물론 신성기사단에 둘도 없을 귀여운 사고뭉치 망나니지만….

 

 

아스가르드의 망나니

아스가르드 공작 가문의 수치. 과거에는 요양을 이유로 세상에 드러나질 않았다만 현재는 자력으로 기사단에 입단하여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망나니라는 이름답게 교양도 예의도 화법도 부족하려 '그' 아스가르드 공작 가문의 일원이 맞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을 지경. 하지만 루시퍼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루시퍼와 조금 친한 사람들은 루시퍼는 아스가르드라기보단 그냥 루시퍼지…? 라는 뉘앙스로 대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주변에는 아무런 일도 없을 것이다. 

 

사망 이후. 

셀레스타인 제국의 18대 황제, 기네비어 시절에 살아있던 인물로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라노흐 공작 부인이 본인이다. 현 시점에서는 라노흐 공작 부인은 커녕 신성기사단의 망나니지만 말이다. 사망 이후 루시퍼는 억척스럽고 사나운 사람이지만 다정하기 그지 없어 인망이 좋다는 평가를 들은 사람. 신성기사직에서 은퇴한 이후로도 신성기사단의 인원들과 꾸준한 교류를 이어갔으며, 파란만장한 일생 탓에 여러 모험담을 낳기도 하였다. 듣기로는 은퇴 이후에 황제님을 독대하여 차를 마시기도 했다기도…. 죽는 날까지 친구들에게 편지를 꾸준히 썼고, 금슬이 좋았으며, 영지의 누구에게나 사랑받았던 사람. 아스가르드 공작 가문도 후대에 이르러 긍정적으로 기록했을 정도였으나 몸이 좋지 않아 이른 나이에 사망했다고 한다. 

 

 

-관계-

현재 짝사랑 중이다. 본인도 겨우 인정했으며, 이는 미래의 애인, 동시에 남편이 될 사람이다.

(해당 캐릭터는 외전기수를 러닝 하지 않아 익명 처리해둡니다.) 

 

동생, 제자, 친구의 동의어. 동시에 여태까지 함께 걷고, 앞으로도 함께 걸을 사람이다.

(해당 캐릭터는 외전기수를 러닝을 하지 않아 익명 처리해둡니다.) 

 

아인멜로스 줄라이
아인! 오랜만이야! 솔렘은 어디갔어? 솔렘이 올때까지 우리 오랜만에 얘기나 할까? 내가 편지 안 보내서 서운했지, 응? 루시퍼가 넉살좋게 웃으면서 아인의 옆에서 머리카락을 살랑거렸다. 내가 디저트도 사왔어. 응? 수도에서 줄이 제~일 긴 디저트 집에서 사온거라구! 너 혼자 먹으라고 내가 한 박스 넉넉하게 사왔으니까 편지 안 보낸 거 화 풀어주라, 응? …아니 잠깐만. 생각해보면 나 편지 진짜 자주 보냈는데 내가 이래야 하냐!! 라며 아인에게 입술을 비죽 내밀면서, 서류를 방해한 친구 사이였다. …적어도 어제까지는 말이다. 어째서인지 황궁에 오고, 신성기사단 정복을 입은 아인을 만난 것 까진 좋은데, 이 모르는 사람들 투성이에서 아는 얼굴이 있는 건 좋은 일인데…. 
이자식아!!! 구라치지마 너 한 번만 더 나 못알아본다고 하면 죽는다!!!!!!!!

 

 

 

-러닝 기수-

기사도

 잃어버린 영광의 진혼곡

 

 

 

-소환 직전의 상황-

루시퍼는 현재 복직을 준비하기 위해 수도로 상경한 상태고, 그로 인해 의복까지 갖춰입고 이곳 저곳 놀러다니고 있음을 전제로, 달맞이꽃 무도회에 소환되기 전까지 그녀는 신성기사단청의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특정 인물들을 만나기 위해 쏘다니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