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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설정들

메데이아 발렌타인/13세

▪️입학원서

 

 

"어, 엄, 엄마아…."

 

 

 

이름

메데이아 발렌타인

Μήδεια Valentine

 

 

나이

13살

 

 

신장

143cm

 

 

종족

인간

 

 

이능력

물의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 일반적인 물 속성과 비슷하게 물의 경도와 형태를 조절하여 무기로 사용하거나, 화살 등으로 만들어 날릴 수 있는 형태로 갖고 있다. 공격적인 이능력이라 할 수 있으나, 얼음보단 물의 형태로, 초속으로 쏘아보내 사용하는 편. 현재 메데이아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공격은 천 개의 유성우, 라는 형태로 바늘과 같이 물을 늘어트려 초고속으로 쏘아보내 공격하는 것이다.  

 

 

증명사진

파란색과 보라색의 시크릿 투톤 머리카락. 단발로 짧게 잘라 턱 밑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 주황빛이 살짝 도는 노란 리본을 양 쪽에 달아뒀다. 전체적으로 모난 곳 하나 없이, 정석이라면 정석인 차림으로 아카데미 입학식에 참여했다. 언제나 눈 밑과 코가 붉은 상태지만, 너무 자주 울어서 그런 것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다. 

 

20210326.png
0.49MB

 

 

 

자신의 장점

1. 침착함.

2. 선량함.

3. 성실함.


 

사실 메데이아는 장점 부분에서 아주 많이 고민했다. 쓸게 없다는 이유였다. 그나마 쥐어짜내고 쥐어짜내 남들에게 듣던 말을 적어둔 것이라고 했다. 따라 객관적으로 증명된 사실. 웬만하면 놀라지 않고 침착한 면모를 보였다. 조용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침착한 사람이었다. 조용히 상황을 파악하면 언제나 타인을 위하고 선행을 베푸는 듯한 행동을 하는데, 착한 사람이라는 성격에 걸맞을지도 모르겠다. 본인도 익숙해져 있다고. 그리고 그 모든 나날을 성실하게, 어디 하나 모나지 않은 모범생이라는 평가를 주로 듣고 있다. 

 

 

 

 

자신의 단점

1. 과민한 감수성

2. 사교성 부족.

3. 자신감 결여. 

4. 소심함 

5. …….


 

메데이아는 단점으로 총 13가지의 것을 나열해뒀다. 그 정도로 자신감이 부족하고, 스스로에게 야박하다. 아주 딱딱하고 타이트한 좋은 사람의 틀을 만들어두고, 거기에 맞지 않는 자신의 모습은 전부 단점으로 미뤄둔 상태.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부정적으로만 본 적은 아니다. 서술했듯, 메데이아는 울음이 너무 많기도 하고, 친구들과 원활하게 사귀기엔 너무 소극적이기도 했으며, 자신감도 확실히 부족해 언제나 움츠리고 다니기 때문이었다. 

  

 

함께 온 친구

X

 

 

특이사항

 

울보

너무 많이 운다. 하루에 12시간은 울고 있는 듯. 과민한 감수성이 문제인 듯 싶지만, 그냥 울보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기 때문에 이성적이지 않느냐 생각할 수 있지만, 침착하게 울고 있기 때문에 이성적이라고 볼 순 없었다. 누가 놀래켜도 울고, 놀려도 울고, 칭찬해도 울고….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 울기에 이유를 물으니 엄마를 못 봐서 운다고. 

 

마마! 

메데이아는 엄마를 아주 좋아한다. 정말 정말 정말로. 아직까지 엄마랑 같이 자는 게 제일 좋다고 할 정도였다. 따라 입학 이후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데, 엄마와 떨어져 있는 게 불안해서 입학 전까지 계속 울었다고. (사실 입학 후에도 울었다.) 그나마 메데이아가 울지 않는 상황 중의 대다수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파파. 

메데이아의 아빠는 정부의 고위 인사, 한 마디로 말하자면 히어로다. 메데이아는 아빠를 닮아 착한 사람이 되고자 행동하고 있으나, 아빠는 딱딱하고 무서운 사람이라며 말 끝을 흐리곤 한다. 대충 들어보면 딱딱한 사람이라는 듯. 그래도 싫어하진 않다 이야기하고 있으며, 발렌타인 씨는 메데이아가 훌륭한 히어로가 되길 바란다는 듯. 

 

 

 

 

 

이해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