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6E6FA
제법 탐스러운 세계로구나.
이름
Gula. 굴라
속한 세계
작은 신앙의 문
인간의 감정, 본능, 그리고 세계 만물에 대한 신앙으로 하여금 권능을 가질 수 있는 세계.
대상이 무엇이건, 믿고 따르는 것에 따라 힘이 생기는 곳이다. 그 힘이 비대해지면 인간을 본뜬 기괴한 존재로 태어날 수 있으며, 인간들에게 '신'이라고 불리는 중. 힘의 근원은 무조건 신앙에 걸쳐있으며, 해당되는 감정 혹은 본능에 대한 믿음, 그리고 갈망이 비대해지면 그에 대한 권능이 강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 이후, 인간계와 분리되어 '작은 신앙의 문'이라는 무한하게 팽창하나 도망칠 수 없는 영원의 세계가 만들어졌다. 즉, 인간의 믿음에서 태어난 '무언가'들이 신앙으로 하여금 권능의 주체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세계. ' 신'이 될 수 없으나 '신격화'되어 뫼셔지는 세계. 그러나 더 이상 인간과 접촉할 수 없는 세계의 권능을 소유한 자들의 안식처. 작은 신앙의 문이 열리지 않는 한 인간과 접촉할 수 없는 공간에 속해있다.
종족
식탐
食貪.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은 것을 뜻하는 단어. 음식에 대한 갈망, 욕망, 그리고 양껏 먹겠다는 욕심에 대한 믿음이 강해져 태어난 존재인 만큼, 별 다른 이름 없이 '식탐'으로 불리고 있다. 굴라는 온전히 식탐이 권능을 가진 형태이며, 굳이 그 외의 형태를 따진다면 '끝없이 녹아내리는 산성의 폭포' 정도일지도 모르겠다.
외형
다리가 어떤 형태인 지 알 수 없다. 걸음소리가 다각 거리는 것을 보아, 인간의 형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치마를 걷거나 만져봐도 느껴지는 뼈대는 없고 그저 물컹한 슬라임을 만지는 기분을 내어준다고 한다.
나이
불명.
목소리로 추정하건대 20대 중반의 형태를 띄고 있다.
키 / 몸무게
186cm, 106kg.
성격
#상냥을 모방하며.
#과도한 호기심으로 무장한 채
#그거, 내가 좀 먹어도 괜찮으려나?
평소 말하는 투나 행동은 제법 상냥하다 생각해도 무방한 편이다. 다만, 눈치 좋은 사람들이 조금만 살펴보면 그게 진심은 아니라는 게 분명한 편. 이에 대해 물어보면 '억지로 상냥한 척하는 편이 악인보다 낫지 않니?'라는 대답을 한다고. 이런 상냥을 모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호기심의 해결을 위해서라면 친절한 사람인 채 하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그만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데, 사실 이 호기심이라는 거. '먹어도 되는 것'과 '먹으면 안 되는 것' 정도의 구분을 위한 호기심으로 보인다.
기타
권능
인간들의 신앙으로 하여금 권능을 얻은 존재가 되었다. 즉 신격화가 되어 있다는 뜻. 이에 대한 권능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무엇이건 먹어 녹일 수 있고, 무엇도 그 식욕을 방해할 수 없게 흐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쓰지 않은지 오래되기도 했고, 다른 세계까지 왔으니 세계의 이치를 흐리기 싫노라 입맛만 다시긴 하지만. 아무튼 섭취의 형태로 무엇이든 녹일 수 있다, 가 대표적인 형태.
식탐
식탐이 제법 많다. 당연하게도, 식탐 그 자체가 권능을 얻은 것이니 말이다. 먹을 게 있다면 싸움나기 전에 그냥 전부 내어주고 새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굴라는 인내심이 많이 없는 편이기 때문이다.
선관
X
[ 굳게 닫혔던 작은 신앙의 문이 열리기에, 오랜만에 나의 아이들을 만나러 갈 생각이었다만. 초대장이 왔기에, 또한 나를 받아주기에. 기쁜 마음으로 놀러 왔으니, 걱정하지 마련. 내 이곳의 무엇도 녹여 먹지 않도록 노력 하마. ]
오너 이름
Queen
오너 생년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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