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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설정들

이춘향, 낭군 찾기 대작전?

 

 

"나도 운명 같은 사랑 할 수 있다니까!?"

 

“ 내가 아직도 낭군을 못 만난 건 전부 이 합숙 때문이야! ”



이름 이춘향
캐치프레이즈 운명론자와 사랑이란 인류 대비극
성별
키/몸무게 161cm, 59g.
학과 양궁
학년/나이 3학년 / 19세






외관

옅은 하늘색이 도는 백발. 뒤로 길게 땋아 내렸다. 동그란 안경을 쓰는 것이 트레이드 마크이며, 교복은 사실 교칙 내에서 입고싶은 대로 입고 다닌다고.



성격

#무덤덤하게 세상을 마주하되.

#낭만적으로 내일을 꿈꾸며,

#끝없는 인내심으로 오늘을 맞이하라.

 

이춘향, 했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건 무덤덤함. 이춘향은 어떠한 일이 벌어져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기껏해야 긴 침묵 끝에 '그렇구나.' 라며 한숨을 쉬는 것 정도. 간단하게 말하면 수긍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무슨 일이 일어나건, 이것도 운명이겠지 라며 받아들이고 있으니. 딱히 어떠한 일과 사건으로 이춘향을 흔들긴 힘들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 그러나 건조한 사람인가? 물으면 그건 또 아니었다. 운명의 사랑을 기다리고, 찾아다닐 정도의 낭만을 갖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이 낭만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어… 어쩔 때 보면 낭만주의자 같기도 했다. 운명이 어쩌네, 사랑이 어쩌네, 듣다 보면 철학자가 따로 없으니 말이다. 이러한 모습을 두고 평은 각각 갈리지만, 결과적으로 이춘향의 최대 강점은 인내에 나온다.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고, 낭만을 기대하고 자리를 지킨다. 그것은 인내의 일종, 그 어떤 순간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뿌리 잡은 기둥처럼, 자존심을 버릴지언정 우직함은 버리지 않을 것을 할아버지와 약속했단다.  




기타

 

- 운명

운명론자. 이춘향을 알게 되면 드는 생각 중 첫 번째가 '쟤가 진짜 결혼을 할 생각인가.', 두 번째가 '운명을 너무 믿는 거 아닌가?' 세상만사에는 인과율이 존재하고, 한 행동에 매듭이 지어지면서부터 실이 자아지는 것이라 주장하는 사람. 세상만사, 모든 일의 원인은 운명에서부터 시작되며 이 운명은 결국 하나의 질문이라 생각하고 있는 게 이춘향이다. 운명이 존재하기에 결과가 생겨나는 것이고, 그 과정을 우직하게 버텨내는 것만이 인간의 최선이라 믿고 있는 것. 해서, 이춘향은 벌어지는 모든 일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우직하게 버텨내는 것이 최고라는 모토로 살아가고 있다. 

 

 

- 낭군님

… 을 찾고 있습니다!

사랑은 운명처럼 시작해서 영원처럼 이어지는 것! 할아버지가 가르쳐준 말이라며 이춘향은 마음 깊이 새겨두고 있다. 할아버지께서는 운명의 사람이 분명 너에게도 나타날 테니까, 언젠가 낭군님을 만나게 되면 꼭 할아버지에게 가르쳐달라는 말을 해달라면서요. 듣자 하니 할아버지께서는 운명적인 만남으로 할머니를 만나, 운명의 사람으로 여겨 평생을 모시고 살았다 합니다. 그러한 모습을 지켜본 이춘향, 제 낭군님에 대한 기대치가 폭증하여… 이제는 아예 '내 사랑은 어디에 있는 거야!?'라는 투로, 사랑을 찾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기대하고 있었다지만, 심해진 건 3학년이 되자마자였을까요? 

 

 

- 양궁

첫 시작은 이번에도 할아버지. 바쁜 부모를 대신하여 이춘향을 맡아 키우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는 양궁 경기를 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셨는데…. 그 영향으로 우연히 양궁을 접하게 되어, 양궁을 배우게 됐다. 할아버지는 이에 대해 '춘향을 세계 최고의 양궁 선수로 키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으나, 이춘향은 '그…렇게까지 진심일 생각은 없고요. 나중에 양궁 카페나 차리게 올림픽 메달 한 두 개 따는 게 목표…'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 양궁은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19년 인생 동안 양궁보다 더 잘하거나, 더 좋아하는 게 생기지 않아 진로로 아예 정해버린 모양. 때문에 영원체육고등학교의 입시를 준비했다고 한다. 

 

 

- 성적.

학교 성정은 상위권. 전교 1등이니 10등 이니는 아니지만, 퍼센트로 따졌을 때는 상위권이라는 게 분명하다.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한국사 성적도 제법 좋은데, 이는 할아버지가 약주를 드실 때마다 달달 이야기해주던 역사 이야기를 외워버려서라고. 양궁 성적 역시 좋은 편이다. 스스로 욕심을 가진 취미이자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인지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낭군이니, 운명이니, 사랑이니 꿈꾸는 소녀처럼 이야기해도 할 건 하는 사람. 승부욕이 강한 건 아니지만, 아예 의욕이 없는 건 아님을 증명하듯, 큰 대회가 있을 때마다 밤새도록 연습하고 있다. 그러나 기준점이 다른 건 역시나 열 받아하는 중. 

 

 

- 이상형

키 크고, 돈 많고, 머리숱 많고, 다정하고, 우리 조부모님께도 잘해주시고, 눈매는 살짝 날카롭고, 코도 오뚝한 게 좋다. 피부는 흰 편이고, 아, 포마드가 잘 어울리는 두상이었으면 하고. 뭐니 뭐니 해도 하늘하늘한 옷이 잘 어울리는 다부진 체격에다가, 핏도 좋고, 살면서 세상에게 약간 상처 받았던 엄청난 사건이 있지만 그 모든 상처를 나를 위해 극복해서 세상을 조금 더 사랑하고, 인생 바쳐 함께할 걸 약속해주고….

이상형이 2D냐?

죽는다. 

 

 

- 장래희망.

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번 정도 따고, 양궁 카페 여는 거요. 요즘 선수로 벌어먹기 힘들 것 같으니까 안정적으로 메달리스트가 연 카페, 타이틀로 꾸준히 수익을 버는 것도….

 

- 취미

오하아사 확인하기.

오늘의 행운 아이템 검색하기.

오늘의 사주팔자 알아보기. 

오늘의 연애운 체크한 뒤 운명의 사람이 나타날지 안 나타날지 점쳐보기….

 

 



스테이터스

 행운 정신




소지품

 청록색의 버킷백

 조부모님과의 사진, 핸드폰,  마지막으로 손전등!

손전등은 왜 챙긴 거니…?

그거 오늘은 밝게 살라고 해서 행운의 물건 겸 부적으로 챙겼는데요.

 

 

예비용 안경

안경 케이스 안에 예비용 안경이 하나 더 들어가 있다. 현재 쓰는 것과 똑같으나 안경테만 금색인 버전. 본인은 은색이 좋은데 왜 금색으로 준비해둔 건지 스스로에게 이해가 안 된다고 하였으나, 그날 행운의 색깔이 금색이어서 금색 안경테를 골랐단다. 

 

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