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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설정들

저승사자 컴퍼니

한국저승회사

개요 : 대부분 죽은 영혼들은 갈 길을 잃고 이승을 헤매기 시작하여 이승의 질서를 교란시킴. 해당 사고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죽은 영혼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한 이들을 '사자' 직으로 규정해 죽은 영혼들을 인도하고자 함. 대표는 염라대왕이며 저승사자의 '의무'에 한해서는 천계도 간섭 못할 만큼의 권능을 가짐. 한국저승회사의 활동 범위는 한반도로 규정. 단, 한국의 영이 다른 나라에서 사고를 벌일 경우 해당 나라 지부와 협력하여 해결할 것.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내부 분위기가 변하며, 21세기인 지금은 '회사'의 형태로 존재함.

 

한국저승회사의 의무

0. 죽은 영을 저승으로 인도할 것.

1. 환생할 수 없는 등극의 혼을 관리하고 승급시킬 것.

2. 환생 기준을 충족한 혼들을 등급과 후세에 따라 분류할 것.

3. 혼탁한 혼의 경우 감시를 게을리 하지 말 것.

위의 업무를 나눠 담당하기 위해 부서를 나누었으니 각 '사자'는 자신의 의사와 재능, 전생을 고려하여 부서배치를 받을 것

인도
죽은 혼을 인도하는 부서
감시
저승에 떨어진 혼을 감시하는 부서
관리
환생 등급이 아닌 혼을 관리하는 부서
재판
환생 여부와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부서
이승
이승의 명부를 담당하는 부서
처벌
지옥으로 떨어진 혼을 관리하는 부서
인사
저승사자와 관련된 지원 부서
강제 집행 (New)
혼탁한 혼을 무력으로 체포하는 특수 부서 


위의 일곱 부서는 저승회사가 세워졌을 때 부터 존재했던 부서이나 강제 집행 부서는 가장 마지막에 세워져 N000년이 지난 지금도 신설 부서로 불리고 있음. 각 저승사자는 해당 부서와 역할, 그리고 혼의 파장에 맞는 능력을 갖고 있음. 단, 강제 집행 부서를 제외하곤 전부 이승에 영향을 끼칠 수 없음. 
(감시와 관리의 차이. 감시는 약간 담임 선생님 같은 포지션이고 관리는 약간 위클래스 선생님 같은 포지션입니다. 감시는 저승에서 영혼이 사고 안 치게 관리하는 공무원이고 관리는 그 중 환생 못하는 영혼인데 좀만 구슬려서 참회시키면 환생 가능할 것 같은 애들 돌봐서 환생시키는거임) 

 

저승사자. 

일정 조건을 만족한 죽은 영혼들이 염라대왕의 허락 하에 권한을 얻고 저승에서의 업무를 이어나가게 됨. 여기서 일정 조건이라는 것은 알려진 바 없으며 저승사자도 알지 못함. (저는 개인적으로 후회와 참회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디어 plz) 

이름은 무조건 한자 1개로 규정함. 보통 사망원인이나 전생의 이름을 따서 짓곤 하지만 본명을 쓰진 않음. (본명이 원이었다면 원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함). 본명은 전생의 전부를 파악해낼 수도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임. 그리고 암묵적인 룰로 전생의 일은 잘 안 묻기로 함. 슬프자나.

 

강제 집행 부서의 개설 배경

기본적으로 죽은 영혼들은 사자의 권력 앞에 순종적임. 환생이 걸려 있는 일이기 때문에 업보를 더 쌓을 수 없기 때문임. 그리고 죽은 혼은 힘이 없음. 그러니 살아생전 아무리 악독한 인간이고 인간말종 쓰레기여도 저승사자에게 대들 수 없이 순순히 인도되는 거임.

그러나 어떤 일을 계기로 '악의'가 너무 강해지기 시작함. 악의는 혼을 혼탁하게 만들 수 있는 사악한 기운임. 혼탁해진 영혼은 사자에 맞먹는 힘을 갖게 되고, 사자의 명을 거역하게 됨. 그런 사례가 한 두 건이면 몰라도 천 건이 넘게 보고되자 타락하고 사악한 성질을 악의로 부르고, 그런 성질을 갖고 있는 혼을 혼탁한 혼, 즉 악령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여 대책을 마련하고자 함. 이러한 영혼은 이승에 들러붙어 떠나려고 하지 않으며 이승의 질서를 어지럽히기 때문에 사자들은 무조건 영혼을 인도해야 함.

결론적으로는 무력으로 강제 집행 하는 것에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강력한 사자들에게 이승에서도 사용 가능한 힘을 주어 강제로 영혼을 인도하고자 함. 그게 강제 집행 부서의 개설 배경. 

 

강제 집행 부서의 힘

1, 이승에도 통하는 힘

기본적으로 저승사자의 힘은 혼령에게만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산 자에게는 영향을 끼칠 수 없음. 그리고 인도팀의 경우를 제외하면 이승에서 힘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 그러나 강제 집행 부서는 이승에서 악령을 잡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이승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설계가 됨. 

이 말은 즉슨 살아있는 영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뜻. 고로 강제 집행 부서는 악령을 잡아들이되 산 자의 영혼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함. 악령이라고 해도 5할 정도는 길을 잃고 헤매는 미아가 악의에 물들어서 악령이 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화로 해결할 수 있음. 그러나 5할의 악령이 진짜 개인간말종영혼이기 때문에 이 녀석들을 잡을 때 이승의 질서를 교란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거임! 후자의 악령의 경우 악귀로 부르는 게 보통임.

(참고로 시대가 지날 수록 악귀의 비율이 점점 늘어남... 처음 강제 집행 부서 신설할 때만 해도 악귀 비율은 1할이었음) 

 

2, 이승에서 활동 가능한 신체.

말했듯 이승에서 악령을 잡기 위해 잠복하거나 이승에서 사람을 만나 물어보거나의 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형사처럼) 신체가 필요하다는 건의 하에 주어진 권한임. 죽은 영혼에 죽은 몸을 살아생전의 모습으로 빚어둔 것이기 때문에 다쳐도 도자기 깨지듯 갈라지기만 하지 피가 흐르거나 썩지는 않음. 기본적으로 혼의 본질은 여의주에서 보관하나, 신체가 개박살나면 그 틈을 타고 영혼이 새어나갈 수 있음. 고로 죽은 몸이니 막 써도 된다는 생각은 하면 안 됨. 영혼이 새어나가는 것 정도야 어차피 본질은 여의주에 있기 때문에, 휴식으로 새어나간 영혼을 불러들일 수 있으나 과하게 새어나갈 시 혼수상태처럼 동면 상태가 될 수 있음.

 

 

강제 집행 부서의 의상

늘 악의로 혼탁해진 악귀와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악의에 오염될 수 있음. 기본적으로 저승사자의 혼은 저승의 힘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악의에 혼탁해지진 않으나, 악의가 죽은 육신에 덕지덕지 묻을 수가 있는 거임. (진흙탕에 빠졌다고 사람이 진흙몬이 되진 않으나 온 몸이 진흙으로 범벅되는 그런 느낌임)

그런데 이런 악의는 이승의 영혼에게 오염을 끼칠 수 있음 (마치 우산에 묻은 비가 남의 옷에 묻어서 젖어버리듯...) 악의는 어떻게 해도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집행부의 사자들은 악의를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 주의해야 함. 대부분 스쳐지나가는 악의로 넘길 수 있으나 눈과 눈을 마주하는 것은 악의를 전염시킬 수 있는 가장 강하고 확실한 수단이며, 자칫하다간 혼 자체를 읽혀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승에 나가는 저승사자는 전원 눈을 가리고 다닐 것이 필수사항임. \

 

+눈과 눈을 마주한다?

눈은 결국 혼의 창이고 전생의 기억과 악의를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신체임. 어떤 경우에서도 산 자가 죽은 자의 눈을 마주하는 건 좋지 않음. 물론 죽은 자와 죽은 자가 눈을 마주하는 건 기억이나 혼의 본질을 읽을 수 없고, 악의의 경우 저승의 보호 아래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저승 내에서는 괜찮음. 이승에서, 그리고 산 자와 눈을 마주하지만 않으면 됨.

 

 

집행부의 배신

이승에서 활동할 수 있고, 이승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배신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서기도 함. 기본적으로 저승에 속해 있으며 받는 가호와 여의주, 신체 등등 전부 저승에 귀속되어 있기 때문에 배신할 가능성은 1% 이하에 있으나 간혹 어떤 자들은 헛점을 돌파하여 저승을 배신하기도 함. 그런 자들은 저승 전체를 적으로 돌린 것으로 간주하여 1급 소멸 대상으로 목격 즉시 처분해야 함. 물론 저승 전체에 그런 사항이 공지되지만 실제로 토벌전에 참여하는 것은 고참들이기 때문에 신입은 알아만 두면 되는 메뉴얼임. 

 

여의주 

모든 저승사자들이 갖고 있는 영혼의 결정체. 저승에서는 영혼을 담을 신체가 없기 때문에 영혼을 달리 보관해야 함. 저승에서의 신체는 '그릇' 역할에 불과해서 혼을 담을 수 없음. 고로 여의주라는 영혼을 담는 매개체를 만들어 신체와 연동하여 이용함. 즉 신체는 부가적인 겉옷이고, 여의주가 진짜임. 여의주가 완전히 박살나면 혼도 소멸해버림. 저승의 기술이 뛰어나 어느정도의 박살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맹신해서 자주 깨먹으면 어느 순간 여의주의 내구도가 개박살나서 자연소멸 당할 수도 있음.

 

여의주의 종류

1. 평생,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 강한 염원과 원망 등의 감정이 녹아든 단 한 개의 물건

2. 죽는 순간 지니고 있던 물건

3.  1과 2의 물건이 없는 채로 저승에 당도했기 때문에, 저승에서 만들어준 물건

세 가지 경우 중 알 수 없는 기준을 통해 결정되며, 누군가는 가장 소중히 여기던 것이 있었음에도 저승에서 여의주를 만들었고, 죽는 순간 물건을 지니고 있던게 있었음에도 다른 물건으로 여의주가 채택되었다고 한다. 기준은 염라대왕 님만이 알고 계실 듯... 

 

영혼의 이어짐

신체나 여의주가 깨지면 영혼이 새어나가기 시작. 신체가 10%만 나간다면 여의주는 40% 새어나간다... 의 차이는 있으나 어쨌거나 깨지면 영혼이 새어나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함. 단, 하나의 영혼은 저마다 이어져 있기 때문에 회복을 통해 새어나간 혼을 불러들일 수 있음. 다만 이게 쉬운 일은 아니라서 굉장히 오래걸리곤 하지만 지원 부서의 유능함으로 단기간에 영혼을 불러들이게 됐다. 이 과정을 '동면'이라고 부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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