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봉사 활동 보고서.
작성자 세이렌
혼자서 봉사활동을 나가는 것은 처음인지라 많이 헤맸습니다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변 어른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안심했습니다. 저는 독거노인과 관련된 봉사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확인용 인증서는 다음 장에 붙여두겠습니다.
독거노인과 관련된 봉사에 지원한 이유는 역시 할머니가 생각나서입니다. 제가 플레이트에 입학했으니, 할머니도 혼자 계시겠죠. 지냄에 있어 적적하진 않으신지, 밥은 잘 챙겨 드시는지 걱정될 뿐입니다. 독거노인들은 자신을 부양해줄 가족이 없거나 멀리 독립하여 그들의 보살핌을 받기 어렵고, 살아감에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분이 대다수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현재 진행 중인 밑반찬 및 식사 제공 서비스는 굉장히 훌륭하다는 감상이 들어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배려심은 과연 복지라는 이름에 걸맞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반찬이 상하거나, 이물질이 들어있거나, 엎어지거나 등의 불상사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만.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별 이변이 없었습니다. 어른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거든요. 이를 통해 남에게 베풀고 호의를 받았다면 마땅히 감사를 표현해야 한다는 우아한 세월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품위와 예의를 지켜 세월에 흘러가는 것은 어려우니까요.
어른들께서 친구들과 또 놀러 오라며 이번 봉사를 주관한 단체의 팸플릿 몇 개를 건네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부디 해주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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