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포네 24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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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삼키는 자여, 

 

 

“ 명계의 까마귀가 울었습니다. 까악, 까악.“

 

 

 

[캐치 프레이즈]

명계의 망상가는 무슨 색 심장을 가졌나.

 

 

 

[외관]

보랏빛이 살짝 도는 흑색 머리카락. 빛이 쨍한 곳에서야 보라색이 잘 보이지, 평소에는 그냥 검정색으로 보인다고 한다. 특이점이 있다면 본인의 오른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렸다는 점. 누가 손을 대는 것을 썩 좋아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왼쪽 눈은 제대로 드러나 적안임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 밑으로는 검정색의 눈물 문신이 새겨져 있다. 가죽 재질의 상의와 바지를 입었으며, 하네스를 착용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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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페르세포네

Περσεφόνη / Persephone

 

 

[나이]

24

 

[성별]

여성

 

 

[ 키/몸무게 ]

154 CM / 56 KG

 

[진영]

빌런

Y90-SP04-99

[스텟]

힘 ●●●●○

민첩 ●●●●●

지능 ●○○○○

운 ●●●○○

체력 100

 

[성격]

유쾌한

능글맞은

망상

 

Y90-SP04-99는 실험체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편에 속합니다. 이유는 이 절망적인 실험실 속에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으며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 때문인듯 한데, 확실히 Y90-SP04-99의 웃음은 유쾌한 면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서글서글한 웃음을 보고 있다면 이 지옥 속에서도 한 번 웃을 힘을 준다는 이들도 있어 이따금 실험체들 사이에 끼워넣으면 제 쓸모를 다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연구원들을 상대로 능글맞게 무언가의 거래를 시도하거나 대화를 주기적으로 시도하기도 하며, 연구원의 질문에 능청맞게 화재를 돌려 답을 얻어내고자 하는 일이 빈번히 있었으니 연구원분들께서는 대화에 주의하시고 능글맞은 면모에 속아넘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Y90-SP04-99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라 하면 망상증이 있다는 점을 덧붙이겠습니다. 현재까지 망상을 이유로 소란을 일으킨 적 없어 보호감시처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해당 망상을 자꾸만 현실로 믿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망상과 현실의 구분을 인지하는지에 대한 보고는 올라오지 않았으며, 해당 실험체는 끝없이 생각하고 상상해나가는 존재기 때문에 선을 넘으려고 하거든 즉시 폐기처분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세요. 다만 다행인 것은 지능적 면모가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망상으로 추정되는 말들은 대부분 이세계엔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니 듣는 연구원이나 실험체들의 현실구분능력은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타]

 

Y90-SP04-99

해당 실험체가 발현한 이능력은                     .

90년 9월 9일, 프로젝트 바벨에 자원한 실험체이며, 지원 사유는 가족들을 위해서. 지원 당시 신체적, 정신적 결함은 보이지 않았으나 몇 번의 실험 이후 망상증을 앓고 있음이 드러남. 상태가 심각하진 않아 지켜보길 결정하였으나, 만약 정신적인 사유로 직결되어 실험에 이상이 생기면 폐기할 것. 해당 실험체와의 대화 대부분은 화재 사건과 가족에 대한 것, 그리고 그 외의 기이한 망상 등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 중 거짓말이 섞여있을 수 있음. 즉, 유의미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 따라, 이능력 발전에 집중하기 위해 실험을 가속하되 말을 섞지 말 것을 당부한다. 

 

 

프로젝트 바벨의 지원 사유.

아주 단순하고 간단하게 몰락하기 시작한 이 세계에서 페르세포네의 희망이란 가족에서 기인된다. 그들은 이데아의 외딴 지역에서 살고 있었고,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페르세포네는 그래도 '살만한' 가정의 사람이었으나, 거대한 화재가 집을 잡아먹고 나서는 살기 버거운 수준에 이르렀다. 부모님은 화재사건으로 잃고, 밑으로는 동생들만 둘이 있으니 어렸던 페르세포네가 그 두 아이를 키울 수 있을 리 만무했다. 결국 친척에게 동생들을 맡긴 후 페르세포네는 그 대가로 프로젝트 바벨에 참여하여 비공식적인 혜택을 친척의 이름 앞으로 돌리고자 했다. 그 때까지만해도 프로젝트 바벨의 진상을 몰랐기 때문에 희망찼다고 하던가….

 

 

명계의 망상가.

페르세포네, 라는 이름 때문에 덧붙여진 별명. 아마 Y90-SP04-99 다음으로 많이 불렸을 것이라고 한다. 같은 실험체끼리도 망상가라며 비웃음을 짓곤 하니, 페르세포네의 망상이 결코 가벼운 꿈이나 희망의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입만 다물고 있으면 교묘하게 숨길 수 있을 텐데, 입을 열기 시작하면서부터 점점 말에 괴리감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결국 망상을 들키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가치가 있는 실험체였고, 헛소리 때문에 폐기하긴 아깝다는 평 때문에 아직까지 살아남았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어느 날 노란색 바다를 보고 왔다고 했고, 보라색 숲을 보고 오기도 했다. 명계의 지하에 닿아 석류를 따먹었다고 이야기했으며, 카론의 배를 타고 이데아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둘러보고 왔다고도 했다. 실실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그 모습은 결코 제정신의 것이 아닌지라, 몇몇 사람들은 저 아이도 실험 때문에 미친 것이야. 라고 이야기하곤 했다. 

 

 

까마귀의 주인.

입버릇과 비슷하다. 명계의 망상가가 가장 많이 보고 온 것은 까마귀였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페르세포네에게 언제나 좋은 조언만을 건네주고 있어 페르세포네는 이따금 그들의 말을 인용한다. 명계의 까마귀가 울었습니다, 로 시작하는 말은 대부분 페르세포네에게만 보이는 상상 속의 그들이 페르세포네에게 조언을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어쩔 때에는 까마귀의 말들이 페르세포네의 말보다 논리적이고, 또 설득력이 있어 누군가는 페르세포네의 말을 믿을 바에야 까마귀의 말을 믿겠노라 페르세포네를 대한 적이 있었다. 

 

 

조용히 살고 싶었어요.

연구원이 물었다. 시답잖은 질문이었다. 나가면 뭘 하고 싶니? 그것은 페르세포네의 망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괴로움에 몸을 비틀며, 바닥을 긁고 허덕이면서도 망상을 이야기할 때면 기괴한 미소를 짓곤 했다. 그렇게 이끌어낸 실험의 결과는 언제나 최상에 근접할 때가 잦았기 때문에, 종종 연구원들은 그녀에게 희망을 가질 법한 이야기를 건네곤 했다. 페르세포네는 몸을 비틀면서, 괴로움에 헐떡이는 숨을 갈무리하고 이야기한다. 조, 조용, 하게 살, 려, 고요, 도, 동, 생들, 이랑. 그렇게 말하는 페르세포네의 미소는 역시나 기괴해서 연구원들은 실험의 결과를 적고 방을 나섰다. 그러나 서류에 덧붙이는 말로는, '진심인지 알 수 없다.'가 있었기 때문에, 얼마만큼 신빙성이 있는지는 미지수다.

 

 

 

[소지품]

 면사포. 

검정색 자수 레이스가 새겨져 있으며, 어디서 구해온 건지는 모르겠다. 추정하건대, 다 스러져가는 집에서 훔쳐온 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검정색이지만 말이다. 그 위로 조화인 양귀비와 석류꽃을 덕지덕지 달아놨다. 화관과도 같은 형태를 띄고 있으며, 빌런으로 활동할 때에는 활동복마냥 쓰고 다니는 중. 

 

조화꽃다발

정확하게 말하자면 [단검]이다. 조화 꽃을 하나 둘 모아 화사한 부케를 만들더니, 그 안에 단검을 숨겨뒀다. 원한다면 간단한 작동만으로 단검을 빼내 휘두를 수도 있고, 튀어나오게도 할 수 있어 기습에 용이하다. 하지만 사실상 페르세포네는 늘 뒤에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할 날이 없어서, 총으로 바꿀까 심각하게 고민하는 중. 

 

라벤더 다이아몬드 반지와 흑요석 까마귀 팬던트

훔쳤다. 예쁘긴 한데 본인한테는 커서 헐렁거린다고 작용하고 있지는 않다. 어디서 훔쳤는 지도 신기하지만 그걸 들고다닌다는 점에서부터 기이하다면 기이하다. 그러나 페르세포네는 신경도 쓰지 않고 신나게 들고다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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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설정]

 

Y90-SP04-99

서류상의 오류가 발견되어 정정을 요청하는 바이니, 읽어보고 승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실험체 Y90-SP04-99는 보육원 출신으로, 가족이라 부를 상대가 없습니다. 동시에 소속은 이데아 서쪽에서 혼란을 빚던 범죄조직 [■■■■■]으로 확인되었으니 이후 연구원들에게 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정정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Y90-SP04-99는 가족을 사랑한 평범한 소녀가 아닌 범죄자였음을 당부하며, 혹시 모를 반항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프로젝트 바벨의 지원 사유.

그냥요. 사실 갈 곳이 없어서, 가 맞아요. 내가 너무 꿈을 꾼다는 이유로 조직에서 날 버렸거든요. 먹고는 살아야겠고, 잘 곳은 없으니 우선 공간을 그리고 내 신분을 만들어야 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 걸, 정부에서 프로젝트 바벨을 진행하고 있었지. 뒷세계에 살면서 가장 많이 도는 소문이 뭔 줄 아세요? 살인이나 도박따위의 이야기가 아니라 세계에 대한 것이에요. 종말론은 일기처럼 쓰여지고, 정부는 우리를 구원하고자 끝없이 노력하는데 사실 정부가 정말 선한 마음으로 우리를 구원하고자 노력하겠느냐, 따위의 이야기가 많아요. 그래서 생각했죠. 프로젝트 바벨. 이번 실험체 모집 주기가 곧 아니었나? 저는 기왕 살아남는 거, 확인해보고 싶었어요. 그들은 저와 같은 이상향을 꿈꾸고자 실험을 강행하는 걸까요? 아니면 이 세계를, 명계로 만들고 싶어서? 확인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프로젝트 바벨에 지원했죠. 자, 정부는 나와 같은 이상향을 추구했기에 바벨탑을 무너트릴까요, 아니면 오만하게 완성시킬까요? 답은 정해져있으니, 나는 시간의 섭리에 몸을 맡길 뿐이랍니다. 그게 철저하게 계산된 지옥이라 할 지어도. 

 

 

명계의 망상가.

가족? 네! 있어요, 귀염둥이 엘리자벳, 불같은 성미의 아폴레아, 상냥한 마마 바스타로트, 다정한 파파 스킬라. 전부 제가 만들어낸 존재랍니다!! 꿈인가요? 망상인가요? 하지만 그 기억은 어제 일어난 것처럼 생생하고 다정하고 완벽해요! 내가, 더러운 보육원에서 기어 살아남고, 끔찍한 조직 ■■■■■에서 살아남는 동안 생각한 건 완벽하고 다정한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거였어요. 하지만 가족은 생기지 않죠. 그래서 만들었어요. 쉽던데요. 눈을 감아요. 생각하세요. 내 이상향을 그려내세요! 그리고 눈을 뜨면!! ~짜자잔? 내 가족들이 현실에 나타난답니다? 후후, 후, 후후. 알아요. 나도 자각은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제 슬슬 이해되지 않을 정도까지 왔는 걸요. 이렇게나 선명하게 그려지는 게 정말 꿈일 리 없잖아!!! 흐, 흐하, 하. 눈만 깜빡여서 만들어낼 수 있는 나의 완벽한 유토피아, 명계. 저는 이 세계를 사랑해요. 비록 이 망상 때문에 조직에선 토사구팽 당했지만. 그럼에도 조금도 놓고 싶지 않아, 놓지 않을 거야, 영원히 사랑할 거야!

명계에서 꿈꾸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어디 있는데!

 

 

까마귀의 주인.

오, 명계의 까마귀가 날아들었네요. 명계의 까마귀가 울었습니다, 사실 나는 망상과 현실을 알아챌 수 있어! 세상에, 눈치 채셨나요? 까마귀는 결국 저예요, 페르세포네!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실을 살아가는 내가 눈치껏 죽지 않도록 만들어낸 망상적 방어기재죠. 까마귀는 현실을 직면해요, 망상을 제외한 현실을 똑바르게 보고 나 대신 생각해내어 해답을, 논리를, 설득을 행하는 인격적인 존재예요. 인격이 분리된 건 아니랍니다, 그저 무의식이 그렇게 행동하고 있을 뿐이에요. 그렇게 분리해두면 나는 이 망상 속에서 흐, 노란 바다에 발을 담그며 행복하게 살 수 있거든요. 어머, 이걸 어떻게 아냐고요? 저기요,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미친 사람은 생각보다 스스로에 대해 잘 알거든요….

 

 

조용히 살고 싶었어요.

라니, 그딴 말을 믿니? 

나는 시끄럽게 살거야. 거창한 이유따위는 없지만 그렇게 살고 싶어. 이유가 필요하다면 끝없이 만들어내고 상상하면 돼. 사연이 듣고 싶다면 기꺼이 입맛에 맞춰 만들어주지. 그냥 내가 바라는 대로 한껏 소란스럽게 살다가 카론의 배를 타고 돌아갈 거야. 우리가 조용해지길 바란다면 인간 전원이 바닥에 머리라도 박고 시작해야 할 걸.

 

 

[비밀소지품]

X

 

[진영선택사유]

조용하게 살기 싫었어요!!

고작 꿈 좀 꾼다고 날 버린 조직은 시시하기 그지 없었죠. 이 멸망한 세상에서 보육원이라니, 그게 제대로 작동될 것 같아요? 살아남기 위해 어린애가 할 수 있는 건 숨죽이는 것 밖에 안 됐어요. 하지만 난 그렇게 살기 싫었죠. 조용하게 살고 싶다? 웃기지 말라고 그래. 나는 꿈을 꿀거야. 노란 파도에 누워 녹색 구름을 한껏 긁어마실거야. 푸른 보석이 목구멍을 틀어막고 쌓이면 나는 보랏빛 들판에 토악질을 해댈거야. 나의 잠자리에는 구더기가 들끓겠지만, 나의 밀짚침대는 대마향을 띄고 있겠지.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지 모두에게 알려줄거야. 망상가, 미친년, 실험체, 빌런. 수 많은 말들이 나를 난도질해대지만 나는 내 세계를 그들에게 보여줄 거야. 그리고 대답할거야. 이런 세계를 갖고 있는 내가 조용하게 살면 그거야 말로 유토피아의 소실, 전인류적인 손해라고.

그러니까 보여주지, 이 세계에 명계를 불러와, 내 세계의 전부를 보여줄게!!

 

[이능력]

타르타로스의 문지기 

나락과 죽음의 신, 사신을 소환해내는 능력.

 

사신은 새카만 로브를 뒤집어 쓴 해골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거대한 낫을 들고 있다. 반투명한 형태로 약 3.5M의 길이와 1.5M의 너비를 갖고 있다. 사신은 한 명 이상 소환할 수 있으며, 소환한다고 해서 조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신은 이능력자의 주변에서 10M 이상 떨어지지 않으며, 구속구라도 채운 듯 그 주변을 멤돌지만 이능력자를 보호하는 것은 아니다. 이능력자가 얼마만큼의 위험에 노출되건 사신은 신경쓰지 않음을 전제로 멤도는 것이다. 단, '목숨의 위협'을 받는 수준의 공격에는 반응하여 이능력자를 보호한다. 한 번 소환된 사신은 이능력자의 정신이 불안정해질 때까지 주변의 생명체를 공격하며, 생명체의 기준은 오로지 생명의 '호흡'으로 결정된다. 즉, 호흡반응이 느껴지기만 하면 적군과 아군의 상관 없이 공격을 퍼붓기 때문에 팀플레이에 맞지 않는 능력. 단, 일단 형체가 존재하는 소환체이기 때문에 광역 공격보다는 1:1로 승리한 후 빠르게 다음 상대를 공격하는 형태이다. 문제가 있다면, 그게 페르세포네의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이려나….

이능력을 사용하면 몸에 점점 검은 선들이 생겨난다. 사신이 이세계에 머무는 시간만큼 점점 굵어지고 많아지며, 이것들은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지만 보기에 썩 좋지 않다. 또한 페르세포네의 특징, 망상과 결합하며 페르세포네의 망상을 가속화시키기도 한다. 따라, 위에 서술한 '정신이 불안정해질 때까지'는 특기의 패널티로 인해 페르세포네의 망상이 허용범위를 넘어설 때까지를 뜻한다. 

 

[러닝IF]

페르세포네는 사실 대단한 이유나 사연을 갖고 프로젝트 바벨에 자원한 것이 아니며, 빌런이 된 것도 대단한 사연이나 이유가 있는 게 아닙니다. 공설에 기록된 가족에 대한 이야기나 지원 사유는 망상을 기반으로 한 허구, 거짓말이기 때문에 그를 통한 회유나 설득을 시도한다고 해도 눈이나 몇 번 깜빡이며 웃는 것으로 대꾸가 끝날 것이기 때문에 '저자식대체뭐하는자식이지??'라는 포지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페르세포네는 자신의 망상을 기반으로 한 세계(본인 기준 명계)를 무척이나 사랑하며 그 세계는 끝없는 망상으로 인해 논리도 근본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프로필 상으로는 결함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지만 러닝 이후로부터는 논리적 결함(EX. 어제는 4인가족인데 오늘은 5인가족... 프로필과 역극 상의 가족관계 및 사망사건 등을 끝없이 꼬고 뒤집고 작살낸다 등의 결함입니다. 역극 좀 보면 이자식 말이 다르잖아?... 라는 느낌의...) 을 만들어내 언젠가 찔려지고 싶습니다. 너 구라치는거지?? 그거 망상 아냐?? 하면...  그제야 본성을 드러낼 수도 있겠네요. 상대에게 질척거리면서 베베 꼰 말로 신경을 긁어 싸우기까지 간다면 목표달성OK라는 느낌입니다 

 

 

 

[배신자 희망 여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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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너계정 ]

@mp3200231

 

[ 오너생년 ]

01

 

[ 2차지인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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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 동의서 ]

1. 총공지, 세계관, 시스템 문서를 모두 정독하시고 내용을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시된 내용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모든 불상사에 운영진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에 동의하십니까?  ( Y )

 2. 진영 대립 커뮤니티인 만큼 불가피한 사정을 제외한 중도 하차를 극도로 지양하며 모든 러너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신청서 제출 전 일정을 확인하고 부디 원만한 러닝이 되도록 하시겠습니까? ( Y )

 

3. 자캐 커뮤니티는 어디까지나 취미이며 운영진에게도 현생과 피치 못할 사정이 존재합니다. 그러니 운영에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더라도 비난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십니까? ( Y )

 

4. 신청서를 제출하신 본인 캐릭터의 한마디, 캐치프레이즈, 외관 등이 합발폼 제작에 사용되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 Y  )

 

 5. 본 커뮤니티의 운영진들은 인질 취급에 관하여 불만 사항이 나오는 것을 절대로 원치 않습니다. 본인은 공지사항의 트리거 요소를 숙지하였으며 특히 인질 처우, 납치 및 집단 괴롭힘, 비인격적 인권 상실 유린 등이 자신에게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중 심적으로 불편하신 요소가 없다는 것에 확신하십니까? ( 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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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버린 신을 등지고 공든 탑의 주춧돌을 무너뜨리세요